작년 여름에 이사하며서 원목식탁을 충동구매하며 1년반째 사용하는데 원목특성상 찍히고 관리 어렵고 색까지 어두컴컴하여 식탁을 바꾸려고 결심했어요 ㅎ 하지만 가을에 이사예정이라 이사 후 구매할까 고민만 한달넘게 했어요.
오늘X의 집과 각종 가구 및 인테리어 까페에 식탁질문글만 10개 넘게 올리며 수백개의 댓글 끝에 라움으로 정했어요 ㅎ 대부분의 의견은 이사 후 집안 분위기에 맞게 바꾸라는 의견이였지만 못참고 비꿨는데 한달 넘게 고민한 시간이 너무 아까웠네요 ㅎ
일단 매장이 너무 멀어 방문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였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와 사진만으로 충분히 결정할 수 있었어요 ㅎ 상판이 깨끗한 흰색이라 어디에도 어울리고 올쿠션 의자의 색 조합이 이뻐서 주방 분위기를 확 바꿔 줄 수 있어요 ㅎ 아직 거실장, 소파를 바꿔야 하지만 현재 소파와도 조화로운걸 보니 진짜 어떻게 매치를 해도 집안 분위기를 살려 줄 수 있는 식탁 같아요 ㅎ 전 식탁과 비교 사진 첨부해요 ㅎ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요? ㅎ
아이가 셋이라서 흘릴 수 밖에 없지만 이제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물티슈, 행주, 세정티슈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고 또 분위기 바꿔주고 싶을 때 매트를 다양하게 사용해서 도화지 위에 그림 그리는 느낌으로 바꿔 쓰는 재미가 쏠쏠해요 ㅎ 원목 의자는 노랗지도 붉은기도 돌지 않아서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에요. 사진상으로는 다리가 약하지 않나 했는데 끄떡없이 튼튼한 게 너무 안심이 되네요 ㅎ
배송기사님들도 두분이나 오셔서 10분내로 금방 설치해주셨고 멀리서 오셨지만 시간도 정확히 맞춰주셨어요 ㅎ 2000으로 할 걸 약간의 후회는 들지만 그래도 다섯식구 1800으로는 충분하고 벤치까지 있어 7명까지 앉을 수 있어요 ㅎ
요즘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을 자주 못만나지만 식탁 보러 잠깐 와도 되냐는 문자를 너무 많이 받아서 급 평택 지역 역에 소문이 날 정도로 지역 까페에서 실사를 여러 각도로 부탁하는 분들이 계세요 ㅎ 저도 여러 고민 끝에 구매한거라 이쁘다는 칭찬글과 질문글 올라오면 뿌듯해요 ㅎ
저처럼 오래 고민하시지 말고 빨리 예쁘고 좋은 식탁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는걸 강추드립니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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