엘레베이터가 없는 빌라 4층이라
계약 당시 배송비 별도로 안내 받았는데요,
배송 몇일 전 담당 기사님이 전화하셔서
원래 이 정도면 사다리차를 써야 하는 거라고
물량도 너무 많고 4층이라 힘들다고
옮기는거 도와줄 사람 없냐고 하셔서 너무 황당했습니다.
배송 당일에도 똑같은 말씀 거듭 하시는데
그럼 처음부터 계약할 때 사다리차 안내를 하세요.
배송비는 배송비대로 드리는데
고객이 왜 저런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요?
그리고 배송 날 원목 부분이 비 맞아서 다 젖어서 왔는데
닦을 것 좀 달라고 하시더니 닦고서 그냥 설치해주셨어요.
만져보니 흡수되서 젖은게 느껴질 정도로 비를 맞았길래
나무인데 비 맞으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계속 여쭤봤는데
괜찮다고 나중에 문제 있으면 그 때 연락하라고 하시더라구요.
원목 가구인데 애초에 안 젖게 배송을 하셔야 하는 건데
계속 괜찮다고 하시는 것도 황당하네요.
새 가구 들이는 고객 입장에서는 전혀 괜찮지 않아요.
그리고 이 날 배송해놓고 가신 벤치의자는 나무 쪽에 곰팡이가 생겨 있었어요.
이틀 후에 교환해주시러 오신 기사님도 놀라실 정도였어요.
검수를 안 하고 오시는 건지 의문이네요.
암체어도 첫날은 색상이 잘못 오고
두번째 배송 때는 부러져서 오고
세번째 배송만에 제대로 된 물건 받았습니다.
평이 워낙 좋아서 쇼룸까지 멀리 가서 구매했고,
구매일 당시 판매자분의 불친절함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믿고 구매했는데 배송 과정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리뷰 남깁니다.
고객센터에서 빠른 응대 해주셔서 제품 자체는 일주일 이내로 다 교환처리 받았는데요,
바꿔주면 다가 아니라 이런 부분은 제대로 된 응대가 필요해 보입니다.
불친절함까지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
비 맞은 원목 가구를 괜찮다고 설치하고 가신 점,
곰팡이 생긴 가구를 가져오신 점은
정말 최악이라고 밖엔 할 말이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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